○ 의장 김혜한 평소 존경하는 박승춘 부군수님을 비롯한 실과소장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제10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군수로부터 집회 요구가 있어 개회하게 되었으며 10일간의 회기로 70억 규모의 9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91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그리고 주민생활 관련 조례 개정등 산적해 있는 안건들을 심사하시게 됩니다.

상정되는 안건들을 면밀히 심사하시어 회기중에 모두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에게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 동만 온갖 어려움과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9회에 걸친 임시회를 운영하면서 여러분께서도 나름대로 군민을 위하는 지방자치제가 정착되게 함과 아울러 군정의 감시자이며 동반자로서 크게 발돋움 할 수 있게 노력해 왔으며, 본 예산과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그리고 각종 의안 처리 및 군정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군정파악은 물론 의회가 나아갈 지표를 설정하는데 충분한 회기 운영이었다고 자부 합니다

민주주의가 그 나라 국민의 수준만큼 발전할 수 있듯이 지방자치도 군민의 대변자이신 의원 여러분의 노력과 역량에 따라 발전할 것입니다.

그 동안 지역 활동을 통해서 군민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며 내 고장 발전을 위해서 동분서주 하시는 것을 보면서 본인은 매우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또한 우리 의회가 무한히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원 여러분을 존경해 마지 않는 바입니다.

더욱이 의원 여러분들이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아직은 여러가지 여건이 충분치 못해 나름대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원이래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보여 주셨듯이 또 앞으로 진정한 군민의 대변자가 되기 위하여 하루 빨리 지방자치가 완전히 정착되게 되면 그러한 제반 여건이 성숙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의회가 군정 발전을 위한 명실상부한 전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