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양주군의회(임시회)
양주군의회사무과
1998년 9월 3일 (목) 오전 10시 개식
제69회양주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홍승섭)
(10시 11분 개식)
○ 의사계장 홍승섭 : 지금부터 양주군의회 제69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 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광배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무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린 가운데 지난 7월 11일 제68회 임시회를 마친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지난 8월 5일 밤부터 다음날인 6일 새벽까지 우리 군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졸지에 많은 군민이 귀중한 생명과 생활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막대한 피해를 당하였습니다.
우리군 의원 모두는 10만 군민과 더불어 귀중한 생명과 아까운 재산피해를 입고 슬픔과 시름에 잠겨있는 수재민들께 깊은 조의와 심심한 위로를 드리는 바입니다.
그 동안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수재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고자 바쁘신 가운데에도 수해지역을 방문, 위로와 격려를 보내 주시고 응급복구를 독려하여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들에게 재기의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정부와 국민 모두가 이번 폭우가 남긴 뼈아픈 상흔을 빠른 시일내에 치유하는데 모든 힘을 한데 모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일을 겪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천재지변은 불가항력이라 하더라도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피해를 얼마든지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이렇게 처참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 다시는 이 땅에서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보다 장기적이고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강구하여 매년 되풀이 되는 수재를 근원적으로 막아야 할 것이며 하루아침에 가족과 재산을 잃은 수재민을 보호하고 재기할 수 있는 직간접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효율적인 복구체계를 갖추어 하루빨리 수재민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하겠으며, 도로, 교량, 하천등 사회간접시설 또한 그 기능을 조속히 회복토록 하여 국민 경제활동에도 지장이 초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에서는 긴급 소집된 이번 임시회를 통하여 지난 폭우로 인한 수해복구와 관련하여 완벽한 구호 및 복구를 위해 정부를 대상으로 “자연재해대책법”의 개정과 재해복구 보상금 현실화 및 보상범위 확대, 공공시설 수해복구비 전액 국도비 지원등 다각적인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하여 정부 및 관련기관에 건의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열리는 금번 임시회는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끝으로 수해복구 지원과 현안사항 해결등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는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홍승섭 : 이상으로 양주군의회 제69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 18분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