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김광배 :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을 맞이하여 제77회 임시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등원하신 동료의원 여러분을 뵙게 되니 반가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금번 제77회 임시회는 3월 중에 개최코자 계획 하였으나 수해복구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경기도 종합감사 등으로 임시회 시기가 다소 늦어진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3주동안 계속된 감사기간 중에도 군정을 공백없이 수행하시느라 애써주신 윤명노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께 이 자리를 빌어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양주군의 번영과 군민의 복지증진, 그리고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임시회에서도 의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의정활동을 기대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제77회 임시회는 군정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고 군민의 뜻이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대안제시를 함으로써 21세기를 향한 희망찬 양주건설을 앞당기는데 그 목적이 있겠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뜻에서 집행부는 우리 의원들께서 제시하는 의견들이 군민의 뜻임을 깊이 인식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심으로써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군정을 펼쳐나갈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하여 우리 군정이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군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모습을 착실히 다져나가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IMF체제로 정말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국민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국제사회의 신인도는 크게 향상 되었으며, 각종 경제지표도 호전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고통스런 IMF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변화할 때 변화하지 못하는 국가나 사회, 그리고 개인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체험을 통해 인식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IMF체제로 갈 수밖에 없었던 것은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겠지만 중앙집권하에서 지방체제로의 신속한 전환을 하지 못했던 것도 원인중 하나였음을 전문계층에서는 대부분 인정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화를 통한 지방의 경쟁력 강화야말로 이 시대의 소명이라 할것이므로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화를 위하여 우리모두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부터 5일간 개최되는 제77회 임시회에서도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이만 개회사를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