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김광배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황금물결 출렁이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등원하신 동료의원 여러분을 뵙게되니 반가운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군정발전과 군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윤명노 군수님을 비롯한 전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70여일 후면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는 각자가 새 천년을 맞는 각오와 설계를 새롭게 해야 할 것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합리적인 사고를 갖도록 노력합시다.

이러한 시점에서 개회되는 금번 임시회는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금년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행정전반에 대한 점검과 확인을 통하여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그 원인을 찾아 대책을 강구해 나가는등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그 역할과 의무를 다 하여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의원 모두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활기차고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야 하겠습니다.

또한 의정을 수행함에 있어 간혹 집행부와 대립과 갈등을 겪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양주군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의 견해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어려운 일이 있다면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협력과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제83회 임시회는 ’9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살펴보면 지난 여름 수해에 따른 복구사업비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98년에 이어 금년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수해의 예방을 위하여 우리 모두는 철저한 예방대책을 강구해 나가면서 복구사업이 항구적이고 견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으며, 예산편성에서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 기간 중에도 의원 여러분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끝으로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충만하시길 기대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