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회 양주시의회(임시회)
양주시의회사무과
2003년 10월 19일 (일) 오전 9시 개식
제121회양주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 백운찬)
(9시 14분 개식)
○ 의사담당 백운찬 : 오늘은 경기도 양주시·포천시 도농복합 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6928호에 의거 양주군의회가 양주시의회로 선언되면서 갖는 첫 번째 임시회가 되겠습니다.
지금부터 양주군의회 제121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 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완수 :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의 시 승격이 있기까지 노심초사 하시며 고생하신 임충빈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하늘은 푸르고 드높아 천고마비의 계절을 실감케 하고 있고 어려움 속에서도 1년간 흘린 땀은 수확의 기쁨으로 찾아와 우리 모두의 바램이었던 시 승격의 기쁨을 한층 더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먼저 우리 의원 모두는 오늘의 시 승격을 계기로 지역발전과 주민에게 더욱 봉사하며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면서, 집행부와의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조와 협력 속에 의정과 시정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15만 양주시민 여러분!
우리 양주시는 육백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찬란한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청사이전을 계기로 3년 만에 시 승격을 가지게 되어 옛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조선 태조4년 양주로 불려진 후 세종12년에는 양주목으로 승격이 되었고, 고종32년 양주군으로 개칭된 이래 오늘에야 비로소 양주시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63년 서울시 중량구와 도봉구를 분리를 시작으로 같은 해 의정부시를 분가 시켰으며 80년에는 남양주시가 분가하고 또 다시 구리시가 분리되었고 81년에는 동두천시를 분가시킨 후 종가집으로서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없었으나 청사이전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지역발전이 가속화 되어 시 승격의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오늘의 시 승격은 우리주민 모두의 자랑이며 기틀을 마련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양주시는 한반도의 중심지로서 또한 평화통일의 전초기지로 그 기능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더욱 더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끄는 사람이 있으면 미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혼자보다는 두 사람이 힘을 모을 때 그 결과는 몇 배의 좋은 효과를 가져 온다고 생각합니다.
주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가 힘을 한데 모아 노력한다면 반드시 그 결과 또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아울러 시 승격과 관련하여 많은 경축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열린음악회와 청소년어울마당, 그리고 국악한마당을 비롯하여 우리 시의 자랑인 양주별산대놀이와 소놀이 굿, 또한 회암사지 유물전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주민들의 성원 속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 속에 시 승격을 경축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아무쪼록 오늘의 시 승격을 계기로 의회는 물론 집행부와 주민 모두가 참여와 협조 속에 나날이 발전하는 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임충빈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 시장 임충빈 : 존경하는 양주시 의원여러분!
오늘 역사적인 양주시 승격과 더불어 시의회 개회를 15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 순간이 있기까지 의원여러분의 노고가 참으로 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초대 시의원이라는 자부심으로 더욱 빛나는 의정활동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오늘 양주시 승격은 참으로 벅찬 감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1395년 양주가 탄생한 이후 전국제일의 웅군이었던 우리군이 서울시 노원구를 비롯하여 의정부, 남양주시등 많은 지역으로 분리되었고, 1981년 동두천시가 분리된 이후 7개 읍·면의 행정구역에 불과하였지만 우리는 22년간 양주를 자랑스럽게 지켜 왔습니다.
그 동안 수도권 규제정책과 남북분단의 고통 속에서 어렵게 지내왔으나 15만 시민 여러분의 각고의 노력 끝에 감격스런 시 승격을 이루어 냈습니다.
존경하는 시의원 여러분!
우리 양주시는 지난 2000년 군청사 이전에 이어 시 승격이라는 또 다른 비약적인 발전의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 수도권의 새로운 성장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이 마련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시민 모두 하나가 되어 양주시를 풍요롭고 살기 좋은 자족 전원도시로 가꾸어 나가는 것이며, 이러한 우리의 목표는 머지 않아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021년 인구 45만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기본계획이 승인과정에 있으며 양주시의 전철시대를 열어갈 경원선 복선전철화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평화로 우회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며 덕정2지구 주공단지와 고읍지구 택지개발 등으로 중·저밀도의 쾌적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검준지방산업단지의 완공과 경기북부의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추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회암사지 정비사업과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으로 옛 양주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풍부한 토지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다음과 같은 새로운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다듬어 나가겠습니다.
첫째 친환경적 저밀도 택지개발로 쾌적한 자족전원도시를 조성하고, 둘째 전철과 고속도로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확충하여 경기북부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셋째 첨단기능의 도시와 농촌이 잘 조화된 도농복합시를 만들고, 넷째 기존 산업의 집단화와 첨단산업 유치로 청정한 산업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옛 문화유적을 잘 보존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활기찬 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시민위주의 행정체계 구축과 종합복지센터 등 편익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이러한 양주시의 새로운 비전은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도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한 도전여건은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냉혹한 국제무역 환경과 국내·외 정치적 혼란, 노사갈등의 문제 등 그리 순탄치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때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주시의 번영과 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15만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견제와 균형이라는 기본틀 속에서 주어진 역할을 모두 잘 해 왔다고 생각하며 향후에도 생산적인 관계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 눈으로 보는 것은 두 눈으로 보는 것만 못하고 한 귀로 듣는 것은 두 귀로 듣는 것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앞으로의 시정운영도 다양한 시각과 각계 각층의 목소리가 어우러져야만 밝은 길을 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의 시의회 개회를 계기로 시의원님들은 물론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양주시가 나날이 발전하고 우리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날로 풍요로워 지기를 기대하면서, 의원님들의 높으신 식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더 한층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양주시의회 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의원여러분 모두 건승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백운찬 : 이상으로 양주군의회 제121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본회의를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9시 30분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