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윤창철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강수현 시장님을 비롯한 양주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을 더욱 행복하게,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양주시의회 의장 윤창철입니다.

제379회 임시회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9대 후반기 의회도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양주시의회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시민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의정활동에 매진한 동료 의원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최근 양주시는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안정성을 더하고, 시민과 맺은 약속을 매듭짓는 실행력에 초점을 맞춘 인사입니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시민이 행복한 양주’에 이르려면 무엇보다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번 인사로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 막중한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양주시의회도 양주시 공직자와 함께 양주의 발전과 도약, 시민의 보다 나은 일상을 위해 더욱 부지런히 뛰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7일 동안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방재정 안정성 확보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개발제한구역 내 농촌 체류형 쉼터 허용 촉구 건의안」, 「배달플랫폼 수수료 상한제 도입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 촉구 건의안」, 「의정부 중진료권 내 공공의료원 이전·신축 계획의 일관된 이행과 공공의료 재정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다루게 될 예정입니다.

모든 안건들이 시민에게 행복의 씨앗이 되고, 양주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넓은 시야로 면밀히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은 양주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핵심사업입니다.

양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권역 주민들은 골든타임이 무너지는 위기 상황을 매 순간 겪으며 생명 안전망인 공공 의료체계 확립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취약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양주시의회가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한낮 체감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장마가 짧아지고,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탈진, 경련,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 환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언론보도를 살펴보면 온열질환 환자는 전년 대비가 83% 급증했고, 특히, 경기도 온열질환자 발생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외부 활동을 줄이시고,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수분을 자주 섭취하면서 건강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의회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전력과 급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시와 함께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