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정덕영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이성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의회,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실천하는 양주시의회 의장 정덕영입니다.

제327회 임시회를 개최하는 이 자리에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코로나 위기관리와 지역경제 회복 등 한시도 숨 돌릴 틈 없이 전력투구하고 계신 양주시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남면 산업단지와 광적면 소재 섬유공장 등에서 근무한 내국인과 외국인노동자들이 확진되면서 외국인 고용 사업장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신속한 집단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여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 노력 덕분입니다.

이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치료제 역시 승인되었습니다.

‘일상 회복을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딘 것입니다.

백신 접종이 일상 회복을 위한 분기점이지만 집단면역이라는 종착점에 이를 때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백신과 방역 그 어느 것도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하여 지난해부터 이어온 수많은 공직자의 희생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올해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원년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국 지방의회는

새로운 자치분권의 역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양주시의회는 올해도 의원연구단체 자치법규연구회를 발족하는 등 자치 확대와 분권 확립의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양주시의회가 새로운 자치분권의 역사를 선도하고, 기초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의장인 저 역시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 힘찬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입춘이 지나 겨울도 어느덧 끝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항상 봄은 희망이고, 새로운 시작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고, 새싹이 돋아나듯 코로나로 힘든 시기는 겨울처럼 곧 물러갈 것입니다.

마침내 우리는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새롭게 비상할 것입니다.

서로 격려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계속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양주시의회는 23만 양주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여러분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