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회사무과장 이상주 사무과장 이상주 입니다.

금번 제264회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4조의 규정에 따라 공고를 거쳐 오늘 회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안건으로는 의장으로부터 제264회 양주시의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으로 부터 2016년도 본예산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양주시 주민등록번호 수집 관련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등 총 4 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금번 정례회에 부의 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부시장 김건중 존경하는 황영희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금년 한해도 의원님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정발전을 위하여 애 써오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264회 정례회에 201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금년 한해 동안 내수경기 위축과 수출저하 메르스 영향 등으로 인해 국내경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님들의 관심과 협조로 우리시는 큰 무리없이 재정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도에는 국가예산안의 기본방향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되고 있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기능이 강화되고 다양한 복지욕구 표출과 서민생활 안정 관련 지출 수요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시 2016년 예산(안)은 총 규모 5,818억 5,573만원 전년대비 990억 1,475만원(20.5%)이 증가하였습니다.

우리시는 일시적으로 세입이 증가하였지만 국내 경기는 2%~3%대에서 머물를 것으로 경제전문기관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향후 원활한 재정 운영을 위해서 사전에 낭비요인을 찾아 근절하도록 하고 부족한 재정확충을 위해 의존재원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각종 요금 및 수수료 현실화를 통하여 세수 확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2016년 재정운영 방향은 세입부분중 지방세 세입은 미미하지만 공유재산 매각 등으로 일시적으로 세입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분에 대해서는 대부분을 사회기반시설에 투입 하였습니다.

또한, 세출부문은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의 마무리와 계속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으며, 신규사업은 가급적 지양 하였습니다.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예산편성의 방향을 이해해 주시고 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2016년도 새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는 도시,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활력 넘치는 도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첫째, 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입니다.

최근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옥정택지지구 내 아파트 분양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지역균형발전 및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도시를 위해 전철7호선 유치를 위한 용역비를 반영하였으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로분야에 사업비를 투입하여 경기북부 교통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 하고자 합니다.

둘째, 맞춤형 복지기반시설 확충입니다.

시민의 복지향상과 건강을 위하여 양주체육복지센터를 착공하고, 삼숭동일원에는 장애인복지회관을

건립하여 복지서비스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향상시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희망 양주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셋째, 역사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역사와 문화는 한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평가할 수 있는 가장 큰 척도라 하겠습니다.

연초에 조소앙 기념관을 완공토록 하고 양주목 관아지 복원으로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합니다.

그리고 회암사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역사공원을 개방하여 역사와 휴식공간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넷째, 꿈을 실현하는 미래인재 양성 교육도시 및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광적도서관의 완공으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속적인 교육경비지원을 통하여 경기북부의 최고의 교육도시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또한 서부권 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하여 설계비를 반영하였으며 시민의 건강과 취미생활을 위하여 실내 배드민턴장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자 합니다.

다섯째,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여 활력 넘치는 기업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기업환경 개선과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은남산업단지 착공할 것이며, 홍죽산업단지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100% 분양과, YTC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지속적 지원을 통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여섯째, 농업·농촌 경제활성화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수입 개방에 따라 경쟁력 있고 세계화에 대응할 기술·경영능력을 갖춘 농업 핵심인재를 개발하고 친환경 농업기술을 통해 지역명품 농산물을 육성하겠으며 농촌기반을 둔 체험관광 인프라 구축과 사회 자원봉사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천보산 어하고개에 생태축 복원사업으로 생태계를 보호할 것이며 옥정지구 내 U-city복합센터를 건립하여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안전점검 캠페인, 재난안전교육, 소외계층 화재 대비 및 시민화재 보험 가입을 지원하여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영희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2016년도에는 옥정택지개발지구 내 입주가 활발해지면서 인구 유입이 증가하는 등 우리시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수요의 충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 하였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원님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구하면서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앞으로 한 달 여가 지나면 丙申年 새해가 밝아옵니다.

시장 권한대행인 부시장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 모두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 말씀드린 계획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시가 모두가 웃으며 행복할 수 있는 도시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끊임없는 협조와 지원을 당부 드리며 이상으로 시정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