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황영희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시장을 대신해 시정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건중 부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올해 첫날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한해의 각오를 다짐했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항상 이맘때가 되면 한해를 돌아보며, 다음 해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한해를 마무리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개회하는 제264회 정례회 또한 올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가 아닌 내년을 계획하는 정례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년도의 양주시 살림살이를 심의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입니다.

지난 6월 정례회에서 열정적으로 실시했던 행정사무감사와 지난 임시회에서 실시했던 시정질문을 비롯한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 등을 통해 내년도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내년도 양주시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예산이 성립되어야 할지 이미 잘 알고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모든 상황들을 종합하여 꼼꼼한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김건중 부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여러분!

예산심사 중 많은 질문과 함께 많은 자료요구가 이어질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시민의 뜻이라 생각하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항상 우리의회에서 강조하고 있는

소통입니다.

상호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진정으로 필요한 예산이 성립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우리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겨울에 접어 들었습니다.

우리주위에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절실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시민모두가 따뜻하고 평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위를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에 양주시의 발전을 위한 정례회가 되길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끝으로 얼마 남지 않은 2015년을 가족과 동료 그리고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운데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