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황영희 존경하는 21만 시민여러분!

시정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건중 부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얼마 전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이었습니다.

설 연휴기간 동안 가족들과 정겨운 한때를 보내셨을 것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과 만남은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함께 나눈 지난 추억에 대해 이야기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우리가 제266회 임시회를 위해 모인 이 자리는 지역 발전을 위한 논의의 만남이자 추억의 자리일 것입니다.

이 추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으로 남을 지는 여기계신 여러분들의 마음가짐에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임시회 기간에는 양주시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될 예정입니다.

상정되는 모든 안건들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 서서 안건 심사에 신중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년 중에 씨를 뿌릴 수 있는 날은 불과 며칠이 되지 않는다.” 라고 합니다.

금년 계획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난국 타개와 각종 크고 작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대북제재가 강화되고 우리나라도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 등 강도 높은 한반도 평화정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중심을 바로잡고, 시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도 양주시민의 생활을 위한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