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박길서 존경하는 22만 양주시민여러분!

그리고 이성호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여러분!

2016년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의 첫 날을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사람들은 다사다산 했던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올 한 해 마무리를 잘 하라는 인사의 말을 서로 주고 받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12월의 이 시간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이라는 의미보다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준비의 시간에 그 의미를 두려고 합니다.

정리하는 의미로 올 한해 마무리를 잘하라는 인사의 말을 서로 주고 받곤 합니다.

아직까지 마무리 하지 못한 일이 있다면 서둘러 마무리 하시고 이제는 차기년도를 알차게 계획하고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금번 정례회는 2017년 양주시 살림살이를 심의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입니다.

지난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의정실무연수와 시정질문,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 2017년도 재정사업보고회 등 그동안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양주시 주요 역점사업을 연찬하기 위한 노력을 해 오셨습니다.

이제는 동료의원여러분들 모두가 양주시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무엇인지, 어떠한 방향으로 예산이 성립돼야 하는지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양주건설을 위한 설계도를 작성함에 있어 이번 정례회에서 실시하는 예산심의는 그 시작단계 라고 생각합니다.

2017년도 양주시 행정의 시작은 예산의 쓰임과 함께 시작되는 것이기에 동료의원여러분께서는 그 어느 때 보다 객관적 입장에서 양주시를 위한 예산심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성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직자여러분!

앞서 밝힌 것처럼 앞서 밝힌것처럼 양주시에서는 이번 예산안심의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준비를 해왔습니다.

집행부 공직자여러분께서도 예산안심의에 임하시면서 성실한 답변과 충실한 자료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수박겉핥기식 보고와 전문성이 결여된 답변은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무시하고, 시민을 경시하는 안일한 태도임을 명심하시고 예산안심사 중심에 만전을 기해 대민행정의 신뢰를 제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2017년도 예산승인은 2017년도의 첫 단추일 것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면 어떤 일이라도 마무리를 잘 할 수가 없습니다.

첫 단추를 잘 꾀기 위해서는 각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객관적인 보고와 철저한 추진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공직자여러분께서도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내실 있는 예산심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관내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인해 많은 축산인들이 경제적 피해와 함께 깊은 실의에 빠져있음은 물론 불안에 떨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이 상황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 우리 축산인들이 더 이상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 시기에 양주시발전을 위한 정례회가 되길 진심으로 희망하며 오늘 회의에 참석한 모든 분들과 양주시민의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