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박길서 존경하는 22만 양주시민여러분!

이성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지역경제가 더욱 활발해지고 모든 분들이 꿈을 실현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해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발 빠른 초동조치와 철저한 방역으로 확산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은현면 지역에서 조류독감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방역에 더욱 만전 기해 더 이상 확산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양주시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동료의원여러분!

십간 중에 정(丁)은 불의 기운을 상징하기 때문에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붉다’는 것은 ‘밝다’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 ‘밝은 닭’, 즉 ‘총명한 닭’의 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총명(聰明)은 귀가 밝고, 눈이 밝은 것입니다.

올 한해의 총명한 닭의 기운을 받아 올해 추진 될 양주역세권개발사업, 전철7호선 연장 사업,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 39번국지도 확포장 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이성호 시장님을 비롯한 900여 공직자 여러분!

저는 신년사를 통해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 라는 의미에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이라는 고사성어를 비유하여 여건과 상황을 따지지 말고 양주시 발전을 위해 일해 주실 것을 당부드렸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2017년도 첫 번째 임시회에서 여러분께 한 가지를 더 당부하고 싶습니다.

‘발상의 전환’입니다.

관행적으로 해오던 사업의 진행 방식을 관행적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방식으로 접근해 주실 것을 희망합니다.

모든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기 보다는 한 걸음 물러서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 좀 더 효율적이고 좀 더 발전적인 방법을 찾아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관행에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우물 안에 개구리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관습, 관행의 우물을 벗어나지 못하면 양주시의 발전은 제자리걸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발상의 전환’만이 우물에서 벗어나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명심 하시고 2017년도 사업을 진행하시는 총력을 다 해 주시길 바랍니다.

양주시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서는 어느 한쪽만 잘한다고 해서는 절대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부간의 소통, 시민과 의회, 집행부간의 소통과 참여만이 양주시의 참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양주시의회도 올 한해 ‘능서불택필’이라는 말을 가슴에 담고, 더 많은 소통과 발상의 전환으로 양주시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올 한해 소원하고 있는 모든 일들과 양주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행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