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박길서 존경하는 22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이성호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여러분!

오색으로 화려하게 물들었던 산야가 또 다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을 덜어내는 아픔을 통해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겨울의 문턱에 서있습니다.

우리 양주시도 이제는 한 해를 마무리 하고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금번 제286회 임시회는 2018년도 업무보고가 계획되어 있고 12월에 실시될 차기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업무보고는 차기 정례회 예산심의의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양주시 공직자여러분들은 담당업무를 꼼꼼히 준비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업무보고는 단순한 형식상의 보고가 아닌 내년도 양주시의 계획이자 청사진입니다.

새로운 걸음을 내딛기 전 돌다리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또한 의사가 환자를 예진하는 자세로 업무보고에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공직자들이 내년에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증이 된 사업도 있을 것이고, 아직 검증이 되지 못한 사업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시도도 있을 것이며, 기존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교환과 토론의 산출물이 되어 있어야 사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원들의 질의와 질타가 잔소리가 아닌 또 하나의 의견이라는 생각으로 업무보고에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은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앉아있을 것입니다.

그 누구나 양주시 발전을 가로 막기 위해 계신 분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 주시고 업무보고에 임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이성호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여러분!

우리시는 테크노벨리 유치라는 큰 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양주시의회도 동참하고 앞장 섰던 테크노벨리 유치를 위한 범시민적 서명운동은 단기간에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와 시민들이 얼마나 테크노벨리 유치에 염원을 하는지 보여줬습니다.

집행부에서도 다각적으로 테크노벨리의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로 우리시 양주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는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의회도 여러 차례를 통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서 꼭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 양주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알찬 계획으로 내년을 준비하는 임시회가 되길 기대하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