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박길서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양주시를 이끌고 계시는 이성호 시장님을 비롯한 900여 공직자 여러분!

며칠 전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축제분위기 속에 기대와 아쉬움으로 명절을 보낸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이성호 시장님, 이하 관계공직자 여러분!

절기상 우수가 지났습니다.

우리 속담 중에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이제는 얼었던 얼음도 슬슬 녹아 없어지고 얼었던 강물도 녹아내려 봄이 한 걸음 더 가까이 왔음을 스치는 바람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해 계획한 많은 사업들이 꽁꽁 얼어붙어 있던 기간 동안 행정절차를 거치고 이제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시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한 약속인 만큼 철저한 준비 후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빙기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빙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요인과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의 살펴주심은 물론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경보와 주의보 등 건조특보가 발령되어 있는 상황으로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건조주의보가 발령 되어있는 상황으로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제289회 임시회에도 양주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총 7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보고안 등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조례안 처리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한 검토를 당부드립니다.

이 밖에도 활발한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지역 내 사업현장 등의 안전점검 및 현장확인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유독 매섭던 올해 겨울도 이제는 그 끝을 향해 흘러가고 따뜻한 바람과 함께 이제는 새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우리의 산과 들이 푸르게 변해가듯 우리 시도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고, 더욱 변화 될 것입니다.

이 변화가 단순히 외형적인 성장이 아닌 내적인 성장으로 이어져 많은 일자리가 함께하는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여기 모여계신 여러분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보기 좋은 베드타운이 아닌 살기 좋은 신도시로 경기북부 본가의 진면목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 입니다.

테크노벨리 유치를 위해 보여줬던 저력을 이제는 양주시 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위해 보여줘야 할 시기입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진정한 도농복합도시의 아름다운 우리 양주시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