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정덕영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이성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의회,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실천하는 양주시의회 의장 정덕영입니다.

제8대 후반기 양주시의회 제331회 제1차 정례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7월 후반기 의회 개원 이후 어느덧 1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미래도시 기반 확보에 힘쓰고 개원 30주년을 맞아 시의회의 미래를 조망하는 등 양주 발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1년 전 의장을 맡으며 두 가지 약속을 드렸습니다.

첫째,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양주시에는 수년간 염원해온 숙원사업과 당면한 현안 사업이 산적합니다.

옥정·회천지구 택지개발 및 공동주택 건립, 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양주아트센터 건립과 은남산업단지 조성 등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저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주요 사업을 살피며 시민의 행복을 위한 결실을 힘있게 직접 보여드리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일하는 의회를 통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신성장을 바라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동서 균형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우뚝 서려면 동부와 서부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양주시 역점사업인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백석과 양주역을 연결하는 시도 2호선 건설사업, 양주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국비 40억 원을 확보한 교외선 재개통 사업은 모두 균형발전과 직결된 사업들입니다.

이 사업들은 앞으로 지역을 살리고 미래로 향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양주시의회, 양주시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6월 7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합니다.

양주 발전을 위한 열의로 지역 민원을 앞장서 해결하면서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가며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내내 24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견제와 균형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며 각종 정책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도 활발히 제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 역할도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대유행으로 거대한 사회 변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의회는 필수노동자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제정, 예산확보를 통한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돌봄 공백 방지 등 민생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숨 쉬며, 시민 여러분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