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윤창철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강수현 시장님을 비롯한 양주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을 더욱 행복하게,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양주시의회 의장 윤창철입니다.

추석 명절을 보내고, 가을 정취가 가득한 10월에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가을은 결실을 얻은 희망과 순조로운 마무리를 위한 성숙을 함께 품은 계절입니다.

오늘부터 10일간 열리는 제381회 임시회가 시민 여러분께 새로운 결과물로 희망을 드리고, 양주 행정에서는 성숙한 지방자치로 향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이 숨 가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 고교학점제 전면 재검토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장애정도 판정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을 포함,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은 물론, 16일과 17일에는 이틀에 걸쳐 시정질문을 실시합니다.

시정질문이 끝나면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합니다.

건의안 발의와 채택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의 사각지대를 세밀하게 다듬고 보완하는 과정입니다.

정책을 현실에 맞게 제도화하고, 혜택의 범위도 목적에 맞게 넓히고 좁혀갈 수 있도록 시의회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시정질문은 시정을 꼼꼼히 살펴 과거와 현재, 가장 먼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시정 발전을 위해 쏟는 노력이 도약의 발판이 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정질문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추경안 심사는 한정된 자원 속에서 복잡한 이해관계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을 수립하는 과정입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 중 건의안과 추경안 심의·의결, 시정질문까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시민 여러분께 되돌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해매다 추석이 추석 같지 않다는 시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올해 유독 새겨듣게 됩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은 풍요로움의 상징이었지만 여유와 넉넉함이 과거와 같지 않은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절감합니다.

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은 첫째도, 둘째도 시민의 행복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전해지는 시의회의 소식들이 언제나 반갑고 즐거울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29만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