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윤창철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강수현 시장님을 비롯한 양주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을 더욱 행복하게,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양주시의회 의장 윤창철입니다.

수확의 계절 10월입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지만, 눈앞에 보이는 경제지표가 가을의 풍요로움과 다소 거리가 멀게 느껴져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경기 흐름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분명히 좋아지고 있지만, 민생경제의 척도인 유가를 비롯한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고, 원 달러 환율이 최근 연고점을 찍는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재정 당국이 적절한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우리들의 일상이 녹록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의회는 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정책을 세밀하게 가다듬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정책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시의적절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내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제359회 임시회가 11일간 열립니다.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이 매우 숨 가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통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재정위기 대책 마련 건의안,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완화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 촉구 건의안, 국회의원 선거구 합리적 획정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 처리는 물론,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다음 주 17일에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합니다.

한정된 재원과 사업의 우선순위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우리 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야 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 중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지역발전을 위해 여러 관점으로 고심한 결과들이 모여 빛나는 성과로 도출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기저기 아쉬움, 부족함도 보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4분기인 만큼 아쉬움과 부족함을 채워 올해를 슬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로지 시민 여러분의 행복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26만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