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정덕영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양주시 공무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의회,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실천하는 양주시의회 의장 정덕영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제8대 양주시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임시회를 시작하겠습니다.

항상 이렇게 돌이켜보면 시간이 참 빠릅니다.

4년 전 바로 이 자리에서 양주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 혁신을 단행하고, 일하는 의회를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는데 4년의 의정활동 여정이 종착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8대 의회가 의정 목표를 향해 전력 질주할 수 있도록 함께 땀 흘리며 헌신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방자치를 이끄는 동반자로서 양주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김종석 양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4년은 유독 힘든 상황이 많았습니다.

개원 초기에 태풍이 상륙하더니 집중호우가 빈번했고 이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힘든 시기가 쉴 새 없이 이어졌습니다.

힘든 시기가 많았지만, 시민 여러분 덕분에 힘겨운 고비를 넘기고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애정과 성원은 언제나 의정활동의 원동력이었습니다.

8대 의회는 ‘개원 30주년’이라는 역사의 강을 건너고 새로운 30년을 향한 성장과 발전의 교두보를 놓은 의회였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민생 관련 조례 발의는 물론, 시의회 청사를 새로운 자치분권시대에 맞게 증축하고, 전자투표시스템과 비대면 화상회의시스템, 시정 현안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도 적극 도입하였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외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크게 성장하여 의정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은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양주시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경기북부 최초로 제정·시행하여 의정활동을 혁신하고 시민 생활 전반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임금은 배, 백성은 물과 같다는 ‘군주민수’를 금과옥조 삼아 2018년 7월 1일부터 오늘 2022년 6월 16일까지 1,447일 동안 우리는 같은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4년의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부터 열리는 제342회 임시회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의원님과 관계 공무원 모두 제8대 시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고, 9대 의회가 원만하게 개원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양주시의회는 시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9대 양주시의회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