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의회 양주군의회(정기회)
양주군의회사무과
1992년 11월 25일 (목) 오전 11시 32분 개식
제14회양주군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민무식)
(11시 32분 개회)
○ 의사계장 민무식 오늘 공사간 바쁘신 중에도 제14회의회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군수님과 기관장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면서 개회식을 거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제14회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에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혜한 평소 존경하는 우종오 군수님과 각급 기관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바쁘신 중에도 제14회 정기회 개회식을 위해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심심한 사의를 표하며, 또한 평소에도 군정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를 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회가 개원된지 1년6개월 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이켜 보면, 지역 여건과 여론을 감안하지 않고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 초에 지역구별로 의정 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또한, 12회의 임시회와 한 번의 정기회를 운영하면서 수차례의 군정 질문과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행정 조사를 통하여 군정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 의원들은 다양한 주민의 욕구와 변화되고 있는 주민 의식을 겸허하게 수렴하면서 지난날 다소 미흡했던 의정활동을 재점검하여, 앞으로 의회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의 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가일층 노력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다가오는 14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는 적자 경제에서 흑자경제로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 세계 경제는 냉전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자국의 경제부양을 위해 온갖 힘을 쏟으며 총성 없는 전쟁을 하고 있는 실정인 것입니다.
지난 번 선거가 끝나 미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된 빌 클린턴은 이제 냉전의 시대는 끝나고 세계 경제의 시대로 들어섰다고 말했듯이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보호 무역주의로 돌아가고자 하는 미국의 생각을 대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바야흐로 세계는 무역 전쟁의 시대로 돌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가가 어려울 때에 우리는 국가로부터 무엇을 요구하기에 앞서 우리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슬기를 모을 때라고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제 금년 한 해도 한달 남짓 남은 시점입니다.
시작이 알찼다면 맺음도 알차게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도 지금까지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군민의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반성해 보면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더욱 노력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군수님과 기관장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금번 정기회에서 93년도 예산안 심사 및 의결, 91년도 결산승인 그리고, 금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등 산적한 안건들이 많습니다만 성심 성의껏 군민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민무식 다음은 군수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 군수 우종오 존경하는 김혜한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양주군의회가 지난 4월 개원을 본 이래 두 번째로 정기회를 열 개 되는 아주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면서 본인은 먼저 의원님들 모두가 건강하신 모습으로 등원하여 주시고, 특히 공사간 바쁘신 데도 양주군의회의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우리 송호근 도의원님 그리고 조웅래 도교육위원님 그리고 각급 기관장님, 단체장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9만 군민과 더불어서 우리 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그 동안 의원님들께서 개원이래 한 차례의 정기회의와 12번의 임시회 등 총 89일간의 회기를 운영하시면서 지방자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례안 60건과 예산안, 건의안 등 총 123건의 안건을 처리해 주셨고, 69개 주요시책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97개항에 대한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의 의사를 빠짐없이 군정에 반영해 주시는 등 정열적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신 그간의 노고에 대해서 심심한 감사의 말씀과 함께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번 정기회는 금년 한 해의 군정을 종합 결산하고 우리 군이 새해에도 안정과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심의하는 자리로서 의회 활동 주체인 의원 여러분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6공화국 출범이후 지난 5년 동안 우리 사회는 참으로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정치, 외교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그리고 국민 의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개선과 자율의 분위기가 흘러 넘치고 있으며, 6. 29선언으로 시작된 민주화 과업은 대통령 9. 28 결단에 따라 이번 대통령 선거만은 공명정대하게 치룸으로써 기필코 정치 선진화를 이룩하겠다는 국가 통치자의 의지에 따라서 우리 공직자는 이번 조치의 참뜻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우리에게 부과된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이며,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중요시책과 사업도 우리 500여 공직자가 한마음이 돼서 착실히 마무리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서 이러한 때일수록 군의회와 집행기관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군의 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을 위해서 각오를 새로이 다지고 공동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기회를 통해서 지난해의 세입세출 결산과 내년도 예산에 대하여 심도 있는 검토와 함께 행정 비능율성과 시정 또는 개선을 요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지적해 주심으로써 양주군의 행정이 한 걸음 더 발전하고 군민에게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시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의 배전의 관심과 성원이 있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양주군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서 발전을 거듭하기를 바라면서 의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면서 축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민무식 이상으로 제14회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 45분 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