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김혜한 오늘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시고 제16회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부군수님 그리고 실과소장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금번 임시회는 동료의원의 집회요구에 의해 소집하게 되었으며, 제정 또는 개정되는 조례 등을 심사하게 되겠습니다.

의원여러분과 그리고 실과소장 여러분!

지금 정부에서는 부정부패의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제회생과 국가 기강 확립을 위해 깨끗한 정부, 튼튼한 경제, 건강한 사회, 통일된 한국이라는 4대 국정 지표를 내걸고 연일 새로운 시책 제시와 함께 변화하고 있는 정부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신한국 창조를 위해서는 국가나 사회 그리고 우리 모두가 구태를 벗어 던지고 개혁을 위해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개혁이란 밖으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부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아니면 어떤 특정한 계층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개혁이란 어떤 변화를 요구하는 쇄신 작업이라할 때 그 추진 주체와 방법은 자발적이면서도 포괄적이어야 하면 나 자신부터 스스로 변화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개혁과 변화의 주체인 나 자신의 주변부터 살펴서 과연 나는 변화하는 세시대 창조의 주역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구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속박하고 있는 유형 무형의 굴레에서 과감히 벗어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알의 껍질을 스스로 깨고 나와야 하는 능동적인 수고가 필요하듯이 지금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구태의 굴레를 벗어 던지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어떤 개혁이나 변화도 이루어지기가 어렵다는 것을 여러분도 이해하실 것입니다.

얼마전 경기도에서 공직자 거듭나기 99가지 자기혁신 과제를 모 지방일간지에 게재한 바 있습니다.

또 군에서는 행정쇄신 연구 보고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계층에서 주민의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행정규제나 제도개선 그리고 민원 간소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 검토하여 나갈 때 정부가 구현하고 있는 신한국 창조는 이룩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의원뿐만 아니라 온 국민 모두가 동참할 때만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도 변하고 사회도 변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우리 모두가 변해야 하며 이러한 대 변화의 선결 요건으로서는 무엇보다도 자기혁신이란 밑바탕이 없이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의원여러분 그리고 실과소장 여러분!

우리 모두가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발상으로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 하는 행정, 군민 앞에 떳떳한 행정 그리고 군민에게 책임을 지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본인은 물론 여기 모이신 여러분 모두가 스스로를 냉엄하게 성찰하면서 자기혁신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공직 내부는 물론 군민 전체가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공동체가 이룩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부여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변화와 개혁에 뒤따르는 어려움을 기꺼이 함께 나누면서 양주군 발전을 위해서 가일충 노력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