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김혜한 평소 존경하는 의원여러분과 부군수님 그리고 실과소장 여러분 !

온 국민의 기대와 관심속에서 민주주의 꽃이라 불리우는 지방의회가 개원하여 역사적인 개원식에서 개회사의 말씀을 드린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개원 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제1대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여 왔었고, 또한 후반기 의장직까지 맡게되어 개인적으로는 매우 기쁘고 또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만, 한편으로는 탁월한 식견과 풍부한 경륜을 가지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9만 군민 앞에는 두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

제가 지난 2년동안 큰 대과없이 의정을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의회와 집행부가 새로운 관계를 설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능률적이면서도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상호 의사를 존중하며 이해의 폭을 넓힌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민주적인 소명의식과 봉사정신으로 군민과 더불어 모두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미력이나마 성심 성의껏 봉사할 것을 약속드리며, 또한 동료 의원여러분의 고견과 끊임없는 지도편달을 당부하고자 합니다.

의원여러분 그리고 실과소장 여러분 !

지급 범사회적으로나 범국민적으로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혁이란 어떤 변화의주체인 내 자신의 주변부터 살펴서 내 자신을 속박하고 있는 굴레를 과감히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국가가 변화하고 사회도 변화할 때 우리 스스로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며,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발상으로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 하는 행정, 군민 앞에 떳떳한 행정 그리고 군민에게 책임을 지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 해 나아갈 때입니다.

의원 여러분!

앞으로 전개되는 의정활동에 의장직무를 올바로 수행할 수 있고 없고는 오직 동료 의원여러분의 부단한 지도편달에 의지하는 바가 큽니다. 아무쪼록 우리 군민 모두가 2000년대를 향한 꿈을 키우고 설계할 수 있는 풍요로운 양주군을 건설하는데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기대하면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