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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개회식 본회의(1994.01.20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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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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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양주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양주군의회사무과


1994년1월20일(목) 오전 10시 개식


제24회양주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회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회

(사회 : 의사계장 민무식)


(10시 00분 개식)

○ 의사계장 민무식 지금부터 제24회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혜한 갑술년 새해 들어 처음 개회되는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동료 의원여러분과 군수님, 부군수님 그리고 실과소장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지난 한해 동안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 주신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민주주의 꽃이라 불리우는 지방의회 개원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러 이젠 임기 종반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개원 당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9만 군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만 임기가 지나면 지날수록 의원 본연의 사명감을 더욱 무겁게 느끼는 가운데 의정활동과 자치의 기틀을 정착시키기 위하여 나름대로 성심성의껏 노력하여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체제도의 정착이란 민의에 바탕을 둔 자치의식과 발전적인 탐구노력 그리고 주민과 의회, 행정기관 모두가 참여하여 관심을 보일 때만이 참된 자치의 기틀을 건실하게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의원여러분!

금번 임시회에서는 금년 한 해의 군정방향인 시정연설과 군정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한 해의 계획이 주민의 뜻에 부응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의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보고의 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의원여러분 그리고 실과소장 여러분!

우려만 해 왔던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지난해 연말 타결 되므로써 농산물 시장도 이젠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의 농촌도 기계화의 촉진과 경지정리 등 농업기반조성 사업을 앞당겨 식량 해결과 생활비 충당을 위한 자급농업에서 기업농업으로 전환 하므로써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국민들의 애국심이라 할 것입니다.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체질에 맞는 농산물이 우리의 건강에 최적의 식품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며 국민 모두에게 우리의 농산물과 우리의 쌀을 우리가 먹어야 한다는 것을 적극 함양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요즈음 낙동강 수질오염 사건으로 인하여 전국이 떠들썩하고 있는 가운데 수돗물에서 발암성 물질과 페놀까지 검출돼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전 국민이 식수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식수에서 악취가 나고 유독물질이 나올 정도로 우리의 식수원이 오염돼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우리 모두가 환경에 대한 일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함은 물론 전 주민에 이르기까지 가장 원초적인 삶의 질 확보를 위해 환경을 최우선으로 인식하는 사고가 절실한 것입니다. 통일된 독일은 주택난 속에서도 베를린 장벽을 허문 자리에 택지보다 자연공원을 먼저 조성하여 베를린시 전체를 거대한 생태 도시로 만들었으며, 둑의 나라 네덜란드가 천년 역사의 둑을 허물어 농지를 바다로 되돌리고 생태계를 복원하려는 실정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자연환경을 되살리려는 노력은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해 허둥대는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주고 있다할 것입니다.

예부터 우리는 우리의 국토를 금수강산이라 불러 왔습니다. 그러나 산업의 발달로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되어 가고 있어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한 범 국민적인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오고 있습니다만 범 국민적인 운동이 일과성 또는 전시성으로 그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 세계는 92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리우 환경회의를 시작으로 우루과이 라운드에 이어 그린라운드 태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각 국마다 환경 문제가 중요한 정책 과제로 부상되고 있으며, 경제 논리 때문에 환경이 더 이상 밀리어 뒷자리에 처질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날로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우리의 생활주변과 자연 환경을 정화하기 위하여 너나 할 것 없이 다 함께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우리 모두가 자연 자원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을 가꾸어 나가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울러서 관내에 공급되고 있는 상수원에 대해서는 항상 깨끗한 물, 안전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늘 건강하시어 모든 일이 뜻하는 바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민무식 이상으로 제24회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리정돈을 위해서 잠시 휴식한 다음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 1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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