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김혜한 먼저 바쁘신 가운데 제29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부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반세기 만에 처음이었다는 불볕 더위와 극심한 가뭄으로 무진애를 태우던 지난 여름이 언제였더냐는 듯이 지금 우리 고을 고을의 들녘내와 황금물결이 넘치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이 했습니다. 오묘한 자연의 신비와 조화로움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북한의 핵 문제가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았고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 직전 북한의 김일성 주석의 사망과 아직까지도 후계 체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북한 정세의 불안정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고 최근 잇따른 대형 사건들로 인해 우리 모두는 할 말을 잊고 있습니다.

더욱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일해 온 대다수의 공무원 여러분의 사기가 말할수 없이 떨어져 있다고 생각 됩니다. 이럴때 일수록 서로 마음과 힘과 용기를 합하여 각자 맡은일에 최선을 다 하는 것만이 이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 여러분!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복리를 증진 시키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들은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의 관심사를 서로 논의하여 해결하는 등의 역할을 다 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의견이 공익과의 조화로 보다한 차원 높게 발전할수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또한 우리 의회는 집행부가 지역의 특성을 살려 가장 양주다운 행정을 펼칠수 있도록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다 하여야만 할 것입니다.

의원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29회 임시회는 금년도에 추진한 군정의 중간 결과를 놓고의회와 집행부가 의견을 교환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따라서 의화와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군전을 걱정하면서 우리 양주군의 균형있는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 동안 군민이 원하고 군민을 위하는 일이 무엇이며 계획하고 시행했던 모든 일들이 목적대로 목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군정에 임하는 것이야 말로 바로 9만 군민의 소망임을 깊이 인식하시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지방자치의 참 모습을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제29회 임시회에서도 의원 여러분의활기 넘치는 의정활동과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면서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운 합니다.